지난 2018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경남독립영화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김록경 감독의 영화 <잔칫날>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장편부문 작품상과 배우상(배우 하준), 관객상, 배급지원상이 그것이다.

영화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 장례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에서 열리는 생신축하 행사에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예상치 못한 소동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메가폰을 잡은 김 감독은 마산 출신으로 영화는 연말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잔칫날>의 홍이연정 PD는 "진흥원의 도움과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하루빨리 극장에서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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