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국춤백년화 대한민국전통춤 무형유산특별전
지역에서 보기 드문 대한민국 전통춤 공연이 밀양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최고 명무들과 춤을 사랑하는 시민·아이들이 함께한 무대라 더 빛났다.
지난 18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3회 한국춤백년화(白年花) 대한민국전통춤 무형유산특별전'이 그것이다. 이 공연을 밀양에서 열고자 노력한 이나영 ㈔한국춤역사위원회 밀양시지부장은 "우리나라 전통춤의 가치를 높이고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한 공연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나영·춤노리영재예술단의 민향숙류 '평양검기무'와 국가무형문화제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 채상묵의 이매방류 '승무', 대한민국전통명무 제3호 김지립의 '익산한량춤 풍류여정', 이나영·밀양시민예술단의 김지립류 '입춤', ㈔디딤무용단 이사장 국수호의 '남무', 춤노리영재예술단의 '축제'가 펼쳐졌다. 해설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의 '춘향가' 이수자 박애리 씨가 맡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문화재단, ㈔한국춤역사위원회 밀양시지부가 주관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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