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나라가 개최하는 '제7회 경남어린이 이뿐노랫말' 공모에서 통영 제석초교 5학년 유서연 학생의 '재채기'가 대상에 해당하는 경남도지사상으로 뽑혔다.

경남도교육감상은 '비가 오면'을 쓴 창원평산초교 3학년 김현지(저학년 부문) 학생과 '우리 땡이'를 쓴 거제초교 4학년 정아현(고학년 부문) 학생이 받게 됐다.

이 밖에 창원시장상,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경남도민일보대표상, 아름나라이사장상에 각각 2명씩 총 11명이 수상 영예를 얻었다.

올해 공모전은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개학 연기, 재가 영상 수업 등 학교생활이 예년 같지 않았음에도 157편이 접수됐다.

공모전 심사는 박종순 아동문학평론가, 최진수 경남교육청 장학사, 강우성 경남글쓰기연구회원, 박성훈 순천대 교수가 맡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0일 진해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선정된 11편의 작품은 6명의 작곡가에 의해 곡을 붙여 공연된다. 공연은 작곡가와 함께하거나 학생들이 팀을 꾸리는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수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남도지사상 △유서연(통영제석초 5) '재채기'

◇경남도교육감상 △저학년 김현지(창원평산초 3) '비가 오면' △고학년 정아현(거제초 4) '우리 땡이'

◇창원시장상 △저학년 김소담(양산화제초 3) '애벌레' △고학년 김시우(거제창호초 6) '학교 가자'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저학년 이수민(창원용호초 3) '김밥아 굴러라' △고학년 정지원(창원의창초 4) '내 형아는 나쁜 여우'

◇경남도민일보대표상 △저학년 방채윤(양산화제초 2) '학교 재밌어!' △고학년 박정빈(진주신안초 6) '수업종'

◇아름나라이사장상 △저학년 조연수(진주문산초 2) '아빠가 사과머리를???' △고학년 정아빈(양산석산초 6) '예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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