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대표 뮤지컬인 〈슈퍼 루나틱〉이 오는 18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04년 〈슈퍼 루나틱〉의 전신인 〈루나틱〉은 대극장 라이센스 뮤지컬에 의존하던 한국 뮤지컬 시장에 과감히 작품을 선보였다. 이후 조금씩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대학로를 대표하는 흥행 뮤지컬이 됐다. 쉽게 멍들고 지치는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루나틱'은 '슈퍼 루나틱'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뮤지컬 '슈퍼 루나틱'은 7인조 라이브 밴드와 함께 배우 박해미, 코미디언 백재현, 송영길, 송병철, 박웅, 김윤희, 임선아, 은가은, 한준용 등 화려한 배우들이 신선한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행복하고도 특별한 볼거리와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연 시간은 오후 3시·7시 총 2회다. 8세(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2만 원, 유료 회원은 30% 할인된다. 예매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에서 인터넷·전화 예매를 하면 된다. 공연 문의는 문화시설사업소 공연기획담당(055-580-3625~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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