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14일 통영에서 광역상수도관이 파열돼 3000여 가구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통영시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14일 통영에서 광역상수도관이 파열돼 3000여 가구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통영시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통영에서 광역상수도관이 파열돼 3000여 가구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통영시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 10분께 국도 14호선 거제방향 통영시보건소 뒤편 비탈면에서 토사가 유출되면서 지하에 매설된 상수관 일부가 이탈됐다.

이 사고로 용남동을 비롯해 무전·북신·정량동 등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한 주민은 "갑자기 산위에서 엄청난 양의 토사와 물이 쏟아졌다. 갑자기 동네가 잠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문제의 송수관로를 차단하고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통영시는 북신·무전동 등 시내지역은 오후 3시, 용남면 지역 내일 새벽 6까지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14일 통영에서 광역상수도관이 파열돼 3000여 가구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통영시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14일 통영에서 광역상수도관이 파열돼 3000여 가구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통영시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14일 통영에서 광역상수도관이 파열돼 3000여 가구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통영시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14일 통영에서 광역상수도관이 파열돼 3000여 가구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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