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예술극단 정기공연
상상창꼬·벅수골 작품 무대에

▲ 극단 벅수골의 <사랑, 소리나다> 공연 모습. /경남연극협회
▲ 극단 벅수골의 <사랑, 소리나다> 공연 모습. /경남연극협회

경남예총이 주최하고 경남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21회 경남예술극단 정기공연이 18일까지 열린다.

경남예술극단은 경남예총 산하 민간예술단으로 지난 2001년 창단했다. 올해는 경남연극협회에서 엄선한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 <사랑, 소리나다> 2개 작품을 김해, 창원(진해), 통영 3개 지역에서 선보인다.

마산 극단 상상창꼬의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작·연출 김소정)는 운명처럼 만나 사랑을 한 부부가 현실에서 겪는 희로애락을 코믹하게 그렸다.

통영지역 극단 벅수골의 <사랑, 소리나다>(작 정세혁·연출 장창석)는 사랑하는 남녀가 언어가 아닌 오로지 의성어, 의태어로 사랑의 감정을 속삭인다.

두 작품은 13·14일 김해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 누리마루에서, 15·16일 진해 소극장 판과 17·18일 통영 벅수골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경남연극협회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관객 간 거리 두기를 진행한다. 관람은 무료다.

문의 및 예약은 공연이 열리는 지역별로 김해는 055-322-9004, 진해는 010-7460-1026, 통영은 055-645-637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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