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동의 통과…임기 2년
"지역과 소통하는 보도 약속"

경남도민일보 새 편집국장에 유은상(48·사진) 자치행정1부장이 선임됐다.

유 부장은 13일 경남도민일보 기자직 사원 찬반 투표에서 유효투표의 과반을 얻어 새 편집국장이 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오전 전국언론노동조합 경남도민일보지부와 한국기자협회 경남도민일보지회는 편집국장 후보 검증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유은상 신임 편집국장은 "6300명 도민 주주가 참여해 만든 사회적 소유의 독립·개혁언론으로서 경남도민일보의 창간 정신을 지키면서도 디지털 퍼스트의 뉴미디어 시대 환경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처해 지역 여론을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지역 사회와도 깊이 소통해 다른 매체와 차별화된 고품질 뉴스 생산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신임 편집국장은 마산중앙고와 경남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경남도민일보 1기로 입사해 사진부, 시민사회부, 편집부, 자치행정부, 경제부, 문화체육부(체육 담당), 거제 파견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고, 시민사회부장 직무대리, 경제부장 직무대리, 자치행정1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구주모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는 지난달 26일 유 부장을 새 편집국장 후보로 지명했다. 경남도민일보는 편집국장 임명동의제와 중간평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연임 제한은 없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