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근현대사 등 이론 습득
민주시민 교육에 적극 배치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부마항쟁 해설 강사 30명을 양성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부마민주항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30명이 수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부마민주항쟁 41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진행된 강사 양성과정은 경남 근현대사 강의를 시작으로 유신의 성립과 전개, 부마민주항쟁의 전개 과정 등에 관한 이론 교육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총 40시간이었다.

▲ 부마항쟁 해설 강사 양성과정 참여자들이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교육과정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 부마항쟁 해설 강사 양성과정 참여자들이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교육과정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재단 자체 평가를 거쳐 해설 강사 자격을 얻었다.

이 평가에서는 양성과정 참여자 34명 가운데 30명만 통과했다. 자체 평가까지 통과한 수료생들은 부마 해설 강사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관계자는 "수료생들이 탐방프로그램 운영으로 부마민주항쟁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와 지역의 역사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설강사가 추후 지역의 역사와 근현대사를 지역민과 청소년에게 잘 설명해서 이들이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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