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치와 주민참여형 사회혁신 리빙랩사업으로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차없는 배곳길 거리 문화 잔치'가 10일 오후 7시 진주시 평거동 신진초등학교 후문에서 열린다. 배곳길은 학교길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진주시가 지원하고 진주여성민우회, 들말주민모임이 주관한다

이 사업은 11월31일까지 진행하며 학교 앞 차량 통제 캠페인을 개최하고 워크숍과 벼룩 시장, 결과보고회 등도 예정돼 있다.

박영선 들말주민모임 대표는 "학교 둘레는 안전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차없는 거리이다. 현재 신진초등학교에서 제일중학교까지의 등교길은 주차 차량 등으로 아주 위험하다. 그래서 등교때 1시간 정도 차없는 거리를 만드는게 우리의 첫번째 목표다"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