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춘 기자'"함양군 성폭력 사건 간부 공무원 즉각 파면하라"'

▲ '6월 이달의 기사상' 선정 기사.
▲ '6월 이달의 기사상' 선정 기사.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가 '6월 이달의 기사상'에 '"함양군 성폭력 사건 간부공무원 즉각 파면하라(한동춘 기자)"'를 선정했다.

이 기사는 함양군에서 일어난 공무원 성폭력 사건을 담았다. 도내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군에 △가해자 즉각 파면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기사에 대해 손제희 위원은 "군수 대군민 사과 담화에 이어진 기사로 함양시민연대 외 여성단체들의 기자회견과 요구사항, 군수 면담 내용 등 현장 취재가 돋보인 기사와 사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달 지평위 회의에서 '미투' 해석의 적절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기사가 그러한 부분을 잘 반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 속 '피해자에게 적절한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아 피해자를 고립시키며 고통을 배가…'와 같은 접근을 예로 들었다.

지평위는 이 밖에 '아동학대 신고·징계 교사, 진실규명 요구(김희곤 기자)', '창녕 아동학대 사건 관련 전반적인 보도(이창우 기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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