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패널 설치·가로 새단장

▲ 창원NC파크 동문에서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사이에 조성된 '마산야구의거리'.  /창원시
▲ 창원NC파크 동문에서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사이에 조성된 '마산야구의거리'. /창원시

창원시가 마산합포구 창원NC파크 동문에서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으로 이어지는 상가거리 400m 구간을 '마산야구의 거리'로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시비 3억 원을 들여 '마산야구의 거리'임을 알리는 상징 조형물이 창원NC파크 동문과 신세계백화점 뒤편에 각각 세워졌다. 야구 관람객을 거리로 유도하는 안내판도 설치됐다.

아울러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도로를 재포장하고, 그 위에 야구 거리 특색을 담은 이미지를 씌웠다. 거리 중간에 NC다이노스 소속 선수 프로필과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일정 등을 담은 디지털 홍보 패널도 설치됐다. 바닥에도 마산야구 역사와 NC 캐릭터를 새긴 동판을 깔았다.

이곳 거리에 복잡하게 얽힌 공중선은 올 연말까지 정비한다.

앞으로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10월 중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앞 잔디광장에서 '마산야구의 거리' 준공식을 하고 '창원사랑 야구거리 축제'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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