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남해군 설리해수욕장 모습.  /남해군
▲ 지난해 남해군 설리해수욕장 모습. /남해군

남해군 해수욕장이 10일부터 일제히 개장한다.

남해군은 10일부터 송정솔바람해변과 설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이 개장해 내달 23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상주은모래비치가 먼저 문을 열었으며 내달 20일까지 운영한다.

상주은모래비치는 약 2㎞의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모래가 작고 부드러워 인기를 얻고 있다. 해변 바로 옆에는 캠핑장이 조성돼 있다.

송정솔바람해변은 잔잔한 파도와 함께 수평선이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설리해수욕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다. 스카이워크를 체험할 수 있는 물미해안전망대가 가까이 있다.

사촌해수욕장도 규모는 작지만 인근에 보물섬캠핑장이 있어 캠핑을 즐기기 좋다.

두곡·월포해수욕장은 몽돌해변이다. 송림숲에 캠핑이 가능하고 최근 분위기 좋은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생겼다.

군은 해수욕장 개장에 따라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관광지 주변 방역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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