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부터 다음날까지 경남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돼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9일 밤 12시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경남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50㎜, 누적강수량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 남해안을 제외한 경남지역은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한 돌풍, 천둥 번개와 함께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산사태와 축대 붕괴가 일어날 수 있고, 저지대·농경지 침수도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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