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법 개정 의지 다져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고, 국정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자치분권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린다.

지역 일간지 26개사가 참여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자치분권 과제와 비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상민 국회의원실 등과 함께 마련한 행사다.

이날 세미나는 지방자치법과 통합경찰법 전부 개정안 등의 조기 입법화 의지를 다지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순서는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의 'K방역과 강한 민주주의', 최상한 경상대 교수의 '자치분권 입법과제와 실현을 위한 추동 전략', 류한호 광주대 교수의 '자치분권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과 과제' 발제 이후 종합 토론으로 이어진다. 토론은 이재은 경기도자치분권 위원장을 좌장으로 박정·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승수 미래통합당 의원,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전성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제종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진행된다.

김중석 대신협 회장은 "자치분권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국정과제이자 시대정신이다. 이번 세미나는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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