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민간 수국축제 홍보 등
공동체 참여·협력 활동 활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소셜리빙랩 프로젝트 '고성만화방초 수국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고성만화방초 수국 축제는 2018년부터 소셜리빙랩동아리(2018년 에나블팀, 2019년 수국수북팀, 2020년 브리꼴레르팀)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있다.

소셜리빙랩은 경남과기대 대학사회책임센터(센터장 송원근)에서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 지자체·주민·학생 등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형식의 활동이다.

▲ 고성만화방초 수국 축제 포토존. /경남과기대
▲ 고성만화방초 수국 축제 포토존. /경남과기대

고성만화방초는 1997년 정종조 대표가 수국을 심기 시작하여 형성된 작은 농원으로 현재는 매해 여름 수국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송원근 센터장은 "경남과기대학생들의 소셜리빙랩 활동은 단순한 축제 기획이 아닌 대학과 지역의 협력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관한 관심을, 지역은 문화자원을 더욱 널리 알려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3회 고성만화방초 수국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태를 반영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경남과기대 소셜리빙랩 동아리 학생들은 온라인 홍보를 위한 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SNS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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