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불로원 예정지. /함양군
▲ 함양군 불로원 예정지. /함양군

함양군 상림공원 주변에 옛 하천 복원과 함께 불로장생 정원(이하 불로원)이 조성된다.

군은 상림공원 산삼주제관 주변에 자연석을 활용한 불로폭포 등 불로원 조성 공사를 이달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불로원은 십장생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불로원 대상지 암반 주변은 1100여 년 전 하천(현재 위천)이었다고 구전되고 있다. 현재도 토목공사 등을 시행하면 하천 돌과 모래 등이 나온다.

이에 군은 일부 구간에 옛 하천을 복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암반과 수목 등 주변 여건을 살려 친환경적인 연못과 폭포·전망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불로초(산삼)와 거북·학·사슴 등을 연출하고, 야간 경관을 밝힐 조명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8월 말 정원이 완공되면 상림공원과 산삼주제관·산삼항노화 산지유통센터 등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