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장에 김용운·김두호·강병주 의원 당선

거제시의회가 3일 상임위원장 선거를 끝으로 8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제2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복지·경제관광·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재적 의원 16명 중 15명이 출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윤부원 의원은 미리 청가서를 제출하고 본회의에 불참했다.

행정복지위원장 선거에서는 총 투표수 15표 가운데 김용운(정의당·마 선거구) 의원이 8표로 과반 득표하면서 이태열 의원(6표)을 제치고 당선했다. 1표는 무효 처리됐다.

거제시의회가 3일 오전 임시회를 열고 8대 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거제시의회
거제시의회가 3일 오전 임시회를 열고 8대 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거제시의회

이 선거 결과 발표 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태열·안석봉 의원은 다음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을 떠났다.

경제관광위원장 선거에서는 총 투표수 13표 중 김두호(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 의원 9표, 김동수 의원 1표, 이인태 의원 1표, 무효 2표로 김두호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회 후 이어진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총 투표수 13표 중 강병주(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 의원 8표, 전기풍 의원 3표, 무효 2표로 강 의원이 뽑혔다.

전날(2일) 치러진 의장·부의장 선거에서는 옥영문·신금자 의원이 전반기에 이어 의장·부의장으로 재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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