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창원시민의 날 기념식 수상
상의 통합·예술인 지원 등 힘써

▲ 1일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0회 창원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최충경(왼쪽) 경남스틸 회장이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경남스틸
▲ 1일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0회 창원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최충경(왼쪽) 경남스틸 회장이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경남스틸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이 통합 창원시 10주년을 맞아 열린 창원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지난 1일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0회 창원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최 회장은 초대 및 2대 통합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회장은 2010년 통합 창원시 출범과 함께 지역상공회의소 통합을 주도하였으며,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임하며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경남지역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맡아 창원을 넘어 지역 경제계 리더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했다.

특히, 경남 경제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을 주도하여 소재 분야 국가 기술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이바지했고, 창원시가 세계 5대 스포츠대회 중 하나인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예술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최 회장은 마산 출신 작곡가인 이수인 선생의 가곡의 밤 행사를 제정하여 13년간 개최해오고 있다. 경남스틸 본사 사옥 5층에 송원갤러리를 운영하며 지역작가에게는 무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예술인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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