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스테이지 경남' 1·2·3위 입상자 아시아대회 출전
4일 오후 3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유튜브 채널 중계

오늘 4일 오후 3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제17회 이흥선 마술대회와 함께 하는 ‘매직스테이지 경남’ 마술대회가 펼쳐진다.

이날 온라인 중계로 공연하는 마술대회는 애초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말미암아 감염 예방 차원에서 유튜브 채널 중계로 변경됐다.

마술이란 장르가 바로 눈앞 현실에서 벌어지는 신기함을 생명으로 한다는 점에서 영상중계가 어느 정도 아쉬움을 주기도 한다.

‘매직스테이지 경남’은 도내 대회(스테이지 부문)를 통해 1, 2, 3위 입상자에게 세계 마술대회 아시아 예선(FISM ACM) 출전권을 지급하는 행사다.

이날 대회에 참가하는 마술사는 두 달 전부터 한 달여 동안 접수된 신청자 중에서 사전심사를 거쳐 통과된 9명이다. 심사위원에는 마술사 최현우, 마술사 김정우 등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윤치원 원장은 “매직스테이지 경남이 애초 관객들에게 직접 마술의 재미를 선사하고자 했으나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온라인 중계로 대신하게 돼 아쉽다”며 “매직스테이지 경남 대회를 통해 마술이 도민들의 새로운 즐길 거리가 되고 또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를 잡아 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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