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드론축구대회 등 스마트 스포츠 활성화 추진

경남도교육청이 1일 '스마트 스포츠'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원격수업이 늘어나고, 미래교육에서 체육수업 역할 변화, 스포츠·문화·예술·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먼저 교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교사 개인별 체육수업 활용 플랫폼과 콘텐츠를 정리·공유해 활용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또 단위학교별 유휴공간을 조사해 스마트 스포츠 운영 시설을 지원하고, 폐교를 활용해 스마트 스포츠 경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드론축구대회·e스포츠대회·가상스포츠교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축구는 2020년 후반기부터 희망하는 학교에 장비·기술 지원을 준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스마트 스포츠 정책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운영지원단을 구성하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관련 업체와 협약을 맺어 좋은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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