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에서 특별상(한국관광공사장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는 18개 시·군 관광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여준비와 마케팅 활동 뿐 아니라 지자체 관광활성화를 위한 활동과 성과, 아이디어 등 5개 분야에 대한 인터뷰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경진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군은 "함안여행에 컬러를 더하다!"라는 자체 주제로 2D 흑백 콘셉트의 트렌디한 공간을 마련, 물감놀이의 일종인 '스핀페인팅' 체험과 마치 여행을 온 듯 사진촬영을 즐길 수 있는 '포토부스'를 운영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심사평에서 함안군은 우수한 관광정책과 홍보역량, 특별히 새로운 전시콘셉트를 고안하는 도전정신, 신규 관광지 조성·발굴을 위한 그간의 노력 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군은 함안농부협동조합과 협력해 지역의 대표적인 홍보식품인 '함안수박식빵'과 악양 생태체험학습장의 수박식빵 만들기 체험도 적극 홍보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함안군은 타 지자체에 비해 관광산업에 비교적 늦게 뛰어들었지만 최근 관광발전 전략수립, 관광지 인프라 구축, 생태 관광지 조성, 관광객과의 소통 이벤트 등 관광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해마다 발전해 나가는 함안관광의 미래상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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