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경남수학문화관 본원과 6개 지역수학체험센터 분원을 통합해 직속기관으로 승격시켜 1일부터 '경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공교육기관인 양산수학체험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17년 밀양, 김해, 2018년 진주, 2019년 거제·거창에 이르는 지역 수학체험센터를 구축해왔다. 교육부 수학문화관 구축 사업에 선정돼 2018년 3월 창원에 경남수학문화관을 개관했다. 기존 경남수학문화관은 경남도과학교육원 소속이었고, 6개 지역수학체험센터 분원은 각 지역교육지원청 소속이었다.

도교육청은 경남수학문화관의 직속기관 승격을 통해 현장 기반 연구와 수학 대중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교육 환경기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수학문화관이 더 체계적이며 폭넓은 인프라 구축으로 경남의 미래교육과 대한민국 수학교육의 중장기적인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정책적 랜드마크이자 상징적 공간으로 커다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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