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미래통합당·거제) 의원이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조선산업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지난 30일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정부가 조선산업 진흥에 필요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하는 한편 △친환경 및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등 신기술 사업화, 전문인력 중장기 수급대책 △조선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제혜택 및 금융지원 △조선기업 국외진출 촉진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 의원은 "거제 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선업은 지역경제뿐 아니라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거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특별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물론, 법안 논의 과정에서 고용안정 방안, 신규 선박 건조 때 대출 상환기간 연장, 국책은행 조선업 자금조달 지원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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