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의총 후보' 이상인 의원 27표 그쳐

▲ 제375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장규석 의원이 제1부의장에 당선됐다. /김구연 기자
▲ 제375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장규석 의원이 제1부의장에 당선됐다. /김구연 기자

경남도의회 의장 선거에 이어 제1부의장 선거에서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회에서 추천한 이상인(창원11) 의원이 떨어지는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도의회는 29일 오후 2시 열린 제37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1·2부의장 선거를 했다.

제1부의장은 의총에서 선출된 이상인(민주당·창원11) 의원과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같은 당 장규석(진주1) 의원이 경쟁을 벌여 장 의원이 29표로, 27표를 얻은 이 의원을 눌렀다.

무효표도 1표가 나왔다.

도의회는 민주당 33석, 미래통합당 19석, 정의당 1석, 무소속 4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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