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마산로봇랜드서 전국 자율운항보트대회가 열린다.

경남도, 창원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이번 대회를 주최하고 (사)대한조선학회, (재)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한다. 지능로봇 기술기반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KABOAT 2020)는 8월 12일부터 사흘 동안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지능형로봇 시스템을 설치한 보트를 설계·제작해 정해진 코스에서 원격조종, 오토파일럿, 자율운항 등 운행 기록을 겨루는 방식이다.

경남도는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 성공적 개최, 스마트해운·항만과 자율운항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지난 26일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 권택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김현수 대한조선학회장, 백부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부소장이 참석했다.

김현수 회장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공동 기획한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앞으로 로봇과 자율운항 분야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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