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산림조합(조합장 안상주)은 임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시행 중인 '임야대상 임업 경영체 등록'을 임업인의 행정업무 간소화를 위해 대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임업 경영체'란 지목상 임야를 생산수단으로 하는 임업인에 대한 농업 경영체를 말한다. 농지에 한해 운영되던 농업 경영체 등록제가 2019년부터 임야가 추가되면서 임업인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함안군 산림조합에서는 산림경영 전담 지도원이 임업인들에게 임업 경영체 등록을 홍보하며, 상담과 서류작성 대행 업무를 하는 등 임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안상주 산림조합장은 "우리 임업인들도 농업인들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림조합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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