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은 지난 26일 사천 조립사업공장에서 미국 보잉사의 'B787 FTE(Fixed Trailing Edge) Sec.15' 1000호기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출하된 B787 FTE Sec.15는 하이즈항공이 싱글소스 지위를 가진 항공기 날개구조물 부품으로 회사의 대표적인 전 세계 단일 공급부품이다. 

특히 2007년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거쳐 보잉에 꾸준히 납품해온 부품으로 지금의 하이즈항공을 있게 한 '효자 부품'이기도 하다.

하상헌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코로나19로 항공산업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임직원과 함께 합심하여 난항을 극복하는 회사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