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22억 9400만 원을 특별 출연했다.

경남본부는 24일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유동성 지원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출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을 통해 경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180억 원의 신규 보증서대출이 지원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고 1억 원,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며 5000만 원 이하는 전액보증서, 5000만 원 초과는 90% 보증서가 발급된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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