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보증신청 급증 영향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올 상반기에 신규보증 공급 1조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경남신보 창립 후 처음으로, 올해 신규보증 목표 6000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실적이다. 이 같은 실적 달성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보증신청이 급증한 데서 비롯한 것이라고 경남신보는 설명했다.

경남신보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월부터 '코로나19 특례보증' 등 정책자금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상담·근로시간을 연장했고 금융·행정기관 인력을 지원받아 업무처리량 확대에 주력했다. 또한 비대면 상담, 제출서류 간소화 등 보증 절차를 대폭 완화했다.

하반기에도 소상공인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5일부터 경남도와 각 시군에서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상담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다음 달 1일 '경남 코로나19 극복 특별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gnsinbo.or.kr) 또는 고객지원센터(1644-2900)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신보는 "신규 보증을 신청하려면 경남신보 홈페이지 예약상담시스템에 접속해 희망하는 자금 종류와 날짜, 시간을 예약하고, 해당 지점으로 직접 방문해 상담받으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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