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5월 27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청기간을 오는 7월 10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원금 신청을 애초 6월 26일까지 받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부득이하게 신청하지 못한 군민은 7월 10일까지 신청을 하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과 접수처는 기존과 동일하게 군립한마음도서관에서, 11개면은 면사무소로 방문하면 되며 7월 1일부터 거창읍의 경우는 읍사무소에서 신청과 접수를 받는다.

한편 지난 23일 기준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은 94.1% 이며, 지급대상 9818가구 중 9238가구에 총 28억 원이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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