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7월2일까지 7일간 지리산함양시장 제2주차장과 동해물약국 앞에서 '함양을 즐기GO 지역경제 살리GO'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이다. 

행사기간 내 2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룰렛 이벤트와 함께 오미자, 세제, 휴지, 함양사랑상품권(1만원) 등 푸짐한 경품증정 이벤트와 함께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000원 페이백 행사도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지역 골목상권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산삼화분만들기, 산삼비누 만들기 등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북돋울 다양한 문화공연들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26일부터 27일과 28일, 행사 마지막날인 7월2일 등 4일간 오전 10시와 오후 1시 2회에 걸쳐 지역가수 및 초대가수 등의 신명나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우리 지역상권에 활력을 북돋울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희망을 전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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