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러시아 선박 관련 접촉자 검사 중

23일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 A호(3천401t) 승선원 21명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이 119차량을 타기 위해 하선하고 있다. 이들은 부산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는다. /연합뉴스
23일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 A호(3천401t) 승선원 21명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이 119차량을 타기 위해 하선하고 있다. 이들은 부산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는다. /연합뉴스

경남지역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24일 오전 9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29명이다. 검사 중인 의사환자는 553명, 입국자(1234명)를 비롯한 자가격리자는 1266명이다.

지난달 20일 이후 24일까지 등교수업 관련 경남지역에서 선별진료를 받은 학생·교직원은 모두 1만 3799명이다. 검사 대상 8453명 중 8240명은 음성, 나머지 213명은 검사 중이다.

부산 감천항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집단감염 관련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9시까지 확진 판정은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항만 검역시스템 점검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주문했다.

23일까지 부산항에 들어온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2척 승선원 중에서 확진자가 17명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도선사, 세관·출입국관리·검역 공무원, 통역·해운대리점·수리업체 등 26명, 하역작업자 61명 등 176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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