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사흘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다양한 경남지역 관광콘텐츠와 우수축제, 캠핑·레저 상품, 특산물을 한 곳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경남관광박람회가 펼쳐진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관광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관광업계 지원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자생력 강화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관광박람회는 매년 3월 열렸으나 코로나19 여파로 6월로 연기됐다.

8회째 맞은 이번 박람회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개별관광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18개 시군 주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경남관광홍보관 △진주남강유등축제·산청한방약초축제·창녕부곡온천축제·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울산옹기축제 등이 참가하는 우수축제홍보관 △관광포럼과 함께하는 경남MICE얼라이언스관 △캠핑&레저관 △국제관 등이 문을 연다. 107개사가 참여해 320부스를 운영한다.

부대행사로 관광콘텐츠 체험장, 관광명소 사진전, 경남관광경진대회가 열린다. 18개 시군 관광업무 공무원에게 주는 '경남관광상품개발상' 시상식,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주제로 경남MICE·관광산업 발전포럼도 이어진다.

박람회 주최 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도 강화한다. 행사장 출입 때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열 확인을 한다. 전시장 입구에 스마트폰의 QR코드를 찍어야 들어갈 수 있는 전자출입명부를 시행하고, 2단계 발열체크도 한다.

더불어 전시장 내 소독과 함께 관람객 1~2m 거리 두기 시행을 하고, 부스도 1m 이상 간격을 두고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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