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흑돼지와 미나리·쌈채소를 묶은 기획상품이 나왔다.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은 23일 군농협 대회의실에서 우수 농축산물 컬래버 기획상품 '산청흑돼지와 미나리, 쌈채소의 만남' 출시 기념행사를 했다.

두 기관이 공동기획해 내놓은 이 상품은 지역 농축산물 가운데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높은 흑돼지와 쌈채소·미나리를 묶음포장으로 저렴하게 구성했다.

▲ 산청흑돼지와 미나리, 쌈채소 묶음. /산청군
▲ 산청흑돼지와 미나리, 쌈채소 묶음. /산청군

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과 산청군농협 공식쇼핑몰에서 7월부터 판매된다. 온라인 주문은 수요일까지 예약주문하면 매주 목요일 1회 일괄 발송해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에서는 군농협 덕산점과 산청본점에서 한시적으로 시범 유통 후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컬래버 상품은 중간 유통과정 없이 산지에서 바로 묶음 포장해 판매·배송으로 불필요한 장보기로 버려지는 음식을 줄이는 한편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 여름철 나들이객들의 취향에 맞춰 맞춤형 꾸러미로 구성,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