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함양읍에 공공체육시설로 12레인 규모의 볼링장이 생겼다.
군은 23일 함양군볼링장 개장식을 하고 정상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함양군볼링장은 경남도 재정 건의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 원 중 도비 10억 원을 지원받았다. 지난해 2월 기공식을 하고 연면적 1만 144㎡의 터에 12레인 볼링장과 사무실·남녀탈의실·화장실 등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용 요금은 일반 2500원, 학생·군인 2000원, 어린이·노인은 1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춘수 군수는 "이번 개장으로 수영장,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이 어우러져 있는 스포츠 행복도시가 됐다"고 밝혔다.
한동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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