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육회 상대 8-2 승

경남체육회 소프트볼팀이 부산체육회를 상대로 승리하며 전국대회 3연승을 질주했다.

경남체육회는 21일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2020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에서 부산체육회를 8-2로 제압하며 리그 3연승을 내달렸다. 풀리그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경남체육회는 앞서 인천체육회와 대구도시공사를 모두 제압한 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남체육회 선발로 나선 양이슬은 이날 승리로 2승째를 거뒀다. 경남체육회는 1회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1-0으로 앞선 2회초 상대 박수연에게 선제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김사랑에게 희생타를 허용해 역전당했다. 그러나 2회말 박솔이가 좌전안타로 석은정, 정혜원 두 주자를 불러들이며 재역전했다. 3-2로 앞선 4회말 경남체육회는 타자일순하며 대거 4점을 뽑았다. 6-2로 앞선 경남체육회는 6회말 2사 후 이예지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데 이어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기회를 잡았고, 석은정의 내야 안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경남체육회는 7회초 상대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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