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비에이치아이 고용 계약

함안군에 있는 발전용 산업설비를 제작·판매하는 비에이치아이㈜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에서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소속 탁구선수 3명과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열린 고용계약 체결식에는 비에이치아이 전략기획그룹 이경우 인사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한영재 취업지원부장,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천원대 체육지원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가 도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선수 고용에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10개 업체에서 28명의 선수를 고용했다. 이번 고용계약 체결로 장애인 선수들은 기업으로부터 일정 급여를 받고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하게 되었다.

오옥순 선수와 임육임 선수는 작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CLASS3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오창효 선수도 같은 대회에 참가해 TT3 남자 복식에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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