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울산이 공동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관광객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온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관광마케팅 강화, 경부울지역 연계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확정했다.

동남권관광협의회 의결을 거쳐 새로 추진하는 사업은 전국 중소기업 노동자 경부울 관광 휴가비 지원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9월에 여름휴가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자에게 숙박비 5만 원 쿠폰을 지급한다.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KTX 객실에 주요 관광지 영상홍보를 하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남포동 비프광장 주변에 홍보관을 열어 동남권광역관광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팀을 뽑아 여행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리면 하루 1인당 5만 원을 지급하는 '사부작 부울경 일주일 여행하기'도 마련했다. 또 1인 창작자와 SNS 세대를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을 연계한 영상공모전을 연다. 공모전 총상금 규모는 1500만 원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