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아동 102명이 답했습니다. "음식 사진이나 설명이 담긴 급식 식단표가 좋아요."

왜 그럴까요? 알고보니 글자로 구성한 식단표를 읽기엔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다는 것이 그 까닭이었습니다.

교육부 '학교급식위생관리 지침서'에 따라 학교는 급식 식재료 원산지 등과 함께 메뉴 사진을 공개해야 하는데요.

문제는 먹은 뒤에야 사진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학교 급식 만족도가 1점 늘면 학교 행복감이 0.432점 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알 권리'를 보장해주세요.

어려운 일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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