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이 오는 21일 부분일식 관측회를 운영한다.

태양이 가장 오래 떠있는 하짓날인 이날 달이 태양의 일부분을 가리는 천문현상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부분일식 현상은 이날 오후 3시 34분에 시작돼 오후 5시 3분께 약 55%를 가리는 최대치를 지나 오후 6시 7분에 일식이 완전히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대 구경의 태양관측전용망원경과 태양필터를 장착한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안전하게 관측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태양관측용 안경을 배부해 육안으로 실시간 안전하게 태양을 장시간 관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관측회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사전 신청 없이 시간을 맞춰 현장에 가면 참여할 수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