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진주 청탑포토 등 선정

경남지역 백년가게가 36곳으로 확대됐다. 진주 청탑포토 등 9개사가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

'백년가게'는 소상인(도소매·음식업)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018년부터 펼치는 사업이다.

업력 30년 이상인 가게 중에서 경영자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 차별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전문가 컨설팅, 혁신 역량 교육 기회 제공, 보증·자금 우대 혜택을 준다.

추가 선정된 9개사는 해물찜닭·백숙이 유명한 건계정(거창군), 2대째 한결같은 맛을 이어온 아귀찜·뽈찜 전문점 샛별초가집식당(거창군), 옛날 빵으로 지역에서 소문난 부산제과(창원시), 시계사업 한우물 경영을 실천 중인 대경사(창원시), 젓갈·절임식품 전문 창원푸드(창원시), 대표자의 농약 전문성이 돋보이는 진주팜농약(진주시), 촬영에서 편집까지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청탑포토(진주시),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갖춘 학성실크(진주시), 2대에 걸쳐 48년 이상 운영 중인 신세대미용실(양산시)이다. 특히 청탑포토는 올해 도입된 국민추천제를 통해 선정됐다.

국민추천제는 사업 지원이 필요한 기업이 스스로 신청해 참여하는 기존 방식과 병행해 제품을 사용해본 소비자와 음식을 먹어본 고객이 기업·소상공인을 추천해 수혜 범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쟁력 있는 성공모델을 발굴·육성하고자 도입됐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나 온라인(100year@semas.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추천(www.mss.go.kr)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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