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5년간 16억 원 지원
건강 증진·생활체육 환경 조성

경남도와 경상남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2020년도 학교연계형(1종목) 스포츠클럽 공모'에 도내의 4개 스포츠클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스포츠클럽은 가칭 창원 상남 풋볼클럽(상남초), 창원 1907 풋볼클럽(창원초), 김해 테니스 스포츠클럽(김해시체육회), 보물섬 남해 풋볼클럽(남해초) 등 4개 클럽이다.

이들은 향후 5년간 최대 16억 원(클럽당 4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4월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를 공모하여 총 24개 단체에서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80%)와 발표평가(20%)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심사 기준은 △적합한 클럽 시설 확보 △클럽의 생활체육 운영 △재정확보 능력 등이다.

도와 도체육회는 '도민 모두 함께 즐기는 경남체육'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5일 공공스포츠클럽 2차 공모에서 전국 5개소 모집에 경남의 3개소가 선정되었고 이번에 4개의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써 경남에는 10개의 공공스포츠클럽과 4개의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등 총 14개의 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수 있게 돼 생활체육 활성화 목표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선순환 체계 구축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스포츠클럽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도민 건강증진과 활력 있는 삶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류 국장은 "스포츠클럽이 도민 건강 증진, 체육인 일자리 창출 기여, 소외계층을 위한 개방적 스포츠 서비스 기반 마련 등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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