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30∼50% 할인 판매…돼지고기도 저렴

대형마트 3사가 축산물 대전을 벌인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몸값이 높아진 한우 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마트는 오는 10일까지 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씨티카드로 구매하면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펼친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등심 1등급·1+등급(100g)'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기존 1만 800원·1만 2700원에서 30% 할인된 7560원·8890원에 제공한다. KB국민카드로 구매하면 추가 할인해 6480원·7620원에 살 수 있다.

'한우 국거리, 불고기 1등급·1+등급(100g)'은 행사 카드로 사면 기존 5700원·6700원에서 30% 할인된 3990원·46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된 3420원·4020원에 살 수 있다.

돼지고기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국내산 '브랜드 삼겹살·목심(100g, 냉장)'은 약 20% 할인한 2680원에, '일반 돈목심·앞다리(100g/냉장)'는 최대 30% 할인한 2280원·128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호주산 프리미엄 소고기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양지·불고기(100g/냉장)'는 약 30% 할인해 3680원·2480원·1980원에 판다.

롯데마트도 7일까지 '한우 1등급 등심(100g, 냉장, 국내산 한우)'과 '한우 1+등급 등심(100g, 냉장, 국내산 한우)'을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기존 1만 1000원과 1만 3200원에 판매하던 한우를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7700원과 9240원에 내놓으며, 롯데·신한·KB국민·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5470원과 65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도 10일까지 '삼시육끼' 기획전을 열고 한우를 비롯한 주요 축산물을 빅딜가격에 내놓는다.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1등급 이상 국거리·불고기(100g)를 30% 할인하고, 호주산 냉장 소고기 전 품목은 최대 40% 할인해 호주산 척아이롤(100g, 2490원)을 1490원에 만날 수 있다. 수입 삼겹살과 목심(캐나다산)도 100g당 1290원에 선보인다.

이력추적제로 품질 신뢰도를 높인 시그니처 냉동 부채살구이(1㎏, 미국산 쇠고기, 2만 990원)는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4000원 할인된 1만 6990원, 토시살·안창살 등 양념소고기 특수 부위 구이류 2종(800g, 팩, 호주산)은 1만 3900원에 내놓는다.

정다운 마늘담은 훈제오리(500g, 팩, 국내산, 5990원)는 2팩 1만 원, 허브 훈제삼겹살(100g)은 1790원에 판매하며, 생닭 2마리(700g, 국내산)는 7일까지 5990원(1마리 399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변상규 한우 바이어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한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세는 매우 높지만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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