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급여 반납 5200만 원 상당
취약계층에 농산물꾸러미로 전달

▲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일 진주시 금산면 '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 금산점'에서 서부경남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 농산물꾸러미 기탁식'을 열었다. /한국남동발전
▲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일 진주시 금산면 '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 금산점'에서 서부경남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 농산물꾸러미 기탁식'을 열었다. /한국남동발전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KOEN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임직원 급여 반납분을 사회적 취약계층에 사용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일 진주시 금산면 '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 금산점'에서 서부경남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 농산물꾸러미 기탁식'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유향열 사장, 김학빈 기획관리본부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소희주 진주텃밭 대표이사, 김선미 사회복지법인 사랑그림숲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통 분담을 위해 임원과 1직급 직원 18명이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급여 일부분을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5200만 원 상당의 기금 마련이 예상되고, 이를 서부경남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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