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집합제한 명령
경남 추가 확진자는 없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흥주점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 영업을 자제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집합제한 행정명령과 함께 점검에 들어갔다.

경남지역 집합제한 행정명령 대상은 유흥주점 4469곳, 단란주점 958곳, 헌팅포차 6곳, 콜라텍 46곳 등 모두 5479곳이다.

이들 업소의 사업주는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설치하고 수기명부를 준비해야 하며, 이용자는 전자출입 인증이나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경남에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3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9명이다. 입원환자 2명은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검사 중 의사환자는 936명, 입국자를 비롯한 자가격리자는 1464명이다.

지난달 20일 이후 3일까지 도내 등교수업 관련 선별진료를 받은 이는 학생 4863명, 교직원 213명 등 모두 5063명이다. 검사 대상 3568명 중 2984명은 음성, 나머지 584명은 검사 중이다.

수도권의 교회 관련 집단감염은 확산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까지 수도권 교회 관련 확진자는 10명이 추가돼 55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49명이 추가돼 1만 1590명으로 늘었다. 지역 발생 46명 중 45명은 수도권에 사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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