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항공캠 교육에 25명 입교
노동부 지역 맞춤형 사업 2년 차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전찬열)는 지난 1일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한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인력 양성과정' 입교식을 열었다.

항공캠퍼스는 항공 제조업 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총 55명의 지원자에 대해 지난달 21일 면접전형을 통해 25명을 선발했다.

앞으로 하루 7시간씩 총 8주간 항공기 기체제작 분야 전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가 지난 1일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인력 양성과정' 입교식을 열었다.<br /><br />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가 지난 1일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인력 양성과정' 입교식을 열었다./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이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하나로 경상남도에서 기획한 지역혁신프로젝트 단위사업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 2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국내외 전반적인 경기상황 악화로 중소기업 고용감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구직 희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희돈 산학협력처장은 "보잉 737 맥스 생산 중단 및 코로나19로 인한 항공 운항 수요 감소로 당분간 항공제조업 분야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본 교육 과정을 통해 현장실무 중심 기술인력을 양성하여 기업의 필수적인 전문인력 구인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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