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모임 참석 자제 당부

경남지역에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3일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교 3·4학년의 등교수업이 시작된다.

2일 오전 9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9명이다.

입원환자 2명은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검사 중 의사환자는 938명, 입국자를 비롯한 자가격리자는 1480명이다.

3일 3차 등교수업을 하면 선별진료 인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차 지난달 20일 고3, 2차 27일 고2·중3과 초1·2, 유치원생이 등교했다. 8일 마지막으로 중1, 초5·6학년이 등교한다.

지난달 20일 이후 2일까지 도내 등교수업 관련 선별진료를 받은 이는 학생 3876명, 교직원 175명 등 모두 4051명이다. 검사 대상 2901명 중 2371명은 음성, 나머지 530명은 검사 중이다.

종교 모임, 요양원, 학원 관련 확진자 발생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종교 모임 집단감염은 확산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38명이 추가돼 1만 1541명으로 늘었다. 지역 발생 36명은 모두 수도권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소모임을 통해 여러 종교시설이 동시에 노출돼 더 큰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종교시설, 의료기관, 요양원 등에서 종사하면서 많은 사람과 접촉하는 분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소모임 참석을 미루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