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버스 승하차 도우미 운영
교통약자에게 노선 안내 등 활동

함양군이 버스 승하차 도우미를 운영, 교통복지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18일부터 교통약자를 돕는 버스 승하차 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버스 승하차 도우미는 모두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함양읍과 안의면, 서상면 터미널에 배치돼 승객들의 승하차를 돕고 있다.

▲ 함양군이 교통약자를 돕는 버스 승하차 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함양군
▲ 함양군이 교통약자를 돕는 버스 승하차 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함양군

함양 5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성심병원 승강장과 쌀전 입구 승강장까지 근무지를 확대해 승하차 시 짐 들어 주기, 버스 노선 안내 등 도우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버스 승하차 도우미들은 버스 안 마스크 착용하기, 생활 속 거리 두기 좌석 앉기 등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한 대중교통 분야 이용수칙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교통 취약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펼치겠다"며 "열악한 교통 서비스를 향상하는데도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