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동2지구 40개사 입주 순항

경남도는 신항배후단지 웅동2지구 2단계 완성을 발판으로 글로벌 물류허브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경남도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시와 28일 웅동배후단지 동원로엑스냉장 물류센터에서 스마트 물류기업 3개사와 850억 원 규모의 투자와 344명 신규고용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 김경수 도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최근배 동원로엑스냉장Ⅱ 대표이사, 김인호 DWL 글로벌 대표이사, 홍성중 액세스월드 이사 등이 참석했다.

▲ 경남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창원시는 28일 웅동배후단지 동원로엑스냉장 물류센터에서 스마트 물류기업 3개사와 850억 원 규모의 투자, 344명을 신규고용하는 협약을 맺었다. /경남도
▲ 경남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창원시는 28일 웅동배후단지 동원로엑스냉장 물류센터에서 스마트 물류기업 3개사와 850억 원 규모의 투자, 344명을 신규고용하는 협약을 맺었다. /경남도

기존에 영업 중인 물류기업 37개에 더해 이번에 투자협약을 한 3개사가 입주하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신항배후단지 웅동2지구 1단계 사업은 마무리된다. 입주할 3개사는 액세스월드, 동원로엑스냉장Ⅱ, 대우로지스틱스 등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신항과 제2신항을 중심으로 물류산업 플랫폼이 만들어지는 계기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경제활동 확대에 따른 물류 증가가 예상된다며 "물류기업들이 지금 투자하는 것이 거꾸로 기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와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3개사가 원활하게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각종 투자인센티브, 공장설립 인허가 등 협력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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