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 경남지역 날씨는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은 대체로 맑으나 일요일은 다소 구름이 낄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8일 오는 주말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온이 최저 13~17℃, 최고 22~28℃ 정도로 오르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평년(최저: 11.1~16.4℃, 최고:20.0~26.4℃)보다 다소 높은 수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이 전체적으로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월부터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더워지지만 하순부터는 흐려지는 등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시점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이다. 기상청은 폭염일수는 20~25일, 열대야일수는 12~17일로 작년(13.9일·9.3일)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6월 하순부터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지고 2~3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량은 평년(661.1~887.3mm)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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